여수시 삼일동우체국 금고털이를 주도한 전직 경찰관이 중형을 선고 받았다.
또 김씨에게 2차례에 걸쳐 3000만원의 뇌물을 건네고 단속 정보를 제공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오락실 업주 김모(46·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경찰이 금고털이 범행으로 국민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줬다”면서 “또 불법게임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뇌물을 받는 등 죄질이 불량해 중형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판시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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