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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여가부,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오픈.. 5년간 2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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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저출산·육아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시작한다.

삼성생명과 여가부는 2일 서울시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유종필 관악구청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 보고, 현판 제막, 공동육아나눔터 돌아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생명과 여성가족부는 2012년 9월 협약을 맺고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향후 5년간 25억원을 들여 전국 50개 공동육아나눔터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한편 장난감, 도서, 책장 등 교육 자재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육 전문가 초청 강연,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등 육아 관련 교육 과정과 함께 부모를 위한 금융 교육, 재테크 강의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지역의 컨설턴트와 임직원들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장난감 세척, 청소 같은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사업에 쓰이는 재원은 2002년부터 삼성생명 컨설턴트들이 보험 계약 1건을 체결할 때마다 일정금액(500원)을 적립해 조성한 기금인 'FC 하트펀드'를 통해 마련된다.
박근희 부회장은 이 날 축사를 통해 "저출산·육아 문제는 부모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며, "전국의'사람, 사랑 공동육아나눔터'가 육아에 고민하는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주고,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취학 전 아동 대상의 '공동육아나눔터'로 영유아가 대상인 '세살마을'사업, 청소년이 대상인 '세로토닌 드럼클럽'과 함께 출생에서 아동, 청소년기에 이르는 '3단계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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