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분권형개헌추진국민연합의 창립과 분권형개헌추진 국회의원모임 설립을 주도했으며 현재 이 모임의 회원수는 현역의원만 100여명에 이른다. 이 의원은 29일 분권형개헌추진국민연합과 동동으로 개최한 '정치ㆍ정당개혁 토론회'의 기조발제를 통해 "한 시대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그 때 입은 옷을 벗고 새 시대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면서 "개헌은 봄이 됐으니 봄옷을 입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트위터에 "토론회를 마치고 지하철에서 집으로 걸어오는데 구두아저씨가 자양강장제 한병을 따서 주면서 '오늘 수고했다'고 한다. 토론회에 가서 들었다고 하면서 씩웃는다"며 "가슴이 훈훈했다. 웃는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던지"라고 적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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