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행하는 격주가지 포브스는 29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캔터월드패널 콤테크가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2만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올해 1분기 안드로이드폰 점유율이 일 년 전 같은기간 보다 1.4%포인트 높아진 49.3%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윈도폰는 5.6%를 차지해 1.9%포인트 늘었다.
블랙베리는 1.7%포인트가 낮아진 0.9%에 그쳤다. 이 회사의 애널리스트 매리-앤 팔레토는 "MS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부분이 눈길을 끈다"며 "특히 이번 조사기간 안드로이드나 iOS는 다른 스마트폰 OS에서 바꾼 경우가 절반을 넘지만 윈도폰으로 바꾼 스마트폰 이용자의 52%가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보유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는 피처폰 이용자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윈도폰이 앞으로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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