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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SK하이닉스=재고평가손 환입을 예상했으나, 실제 재고평가손 환입은 300억원에 그침. 영업비용 감소는 감가상각비 300억원 감소 및 웨이퍼 투입량 감소와 엔저에 따른 원 재료비 축소가 더 큰 영향. 1분기 재고평가손 환입액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2분기 실적전망에 긍정적. 2분기 공정전환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영업이익 8000억원 돌파.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2조8900억원으로 PER 9.2배로 크게 낮아짐.

◆삼성테크윈=1분기 매출액은 2012년 4분기 대비 23.3% 감소한 6554억원. 파워시스템과 특수사업부는 계절성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나머지 사업부는 매출액이 지난 4분기 대비 증가.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2.8% 증가한 8,048억원으로 예상. 사업부별로는 Digital Solution을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1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 2분기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예상.
◆롯데하이마트=4~5월은 결혼과 이사 시즌에 따른 가전수요 증가로 2분기 실적 기대감 고조. 특히 윤년 기저효과로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매출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가전업체들의 TV신모델 출시, 폭염 예고로 인한 에어컨 예약판매 증가도 매출모멘텀이 될 듯. 유진기업이 지급한 M&A 위로금 70억원의 기저효과도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 높이는 요인.

◆현대EP=PP 사업부는 현대기아차 안정적인 점유율 유지와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 속 지속적인 실적확대 기대. 2010년 개시한 PS사업부는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들어 Spread 개선을 바탕으로 이익률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전체적인 이익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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