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할인의 위엄 "애플 온 캠퍼스를 믿습니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 '대학생 할인의 위엄'이라는 유머 게시물이 인기다.

'대학생 할인의 위엄' 게시물에는 외국 대학 강의실에 빽빽하게 들어찬 학생들이 하나같이 애플사의 노트북컴퓨터 '맥북'을 책상 위에 올려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애플은 전세계 대학생과 대학교직원을 상대로 노트북과 일반 PC 등의 가격을 할인해주는 '애플 온 캠퍼스(Apple on campu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도 마찬가지다. 189만원짜리 맥북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13인치의 경우 대학생 할인을 받으면 약 20만원 정도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즉 이 게시물은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애플 노트북을 구입한 학생들이 매우 많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다.

네티즌은 "어느 대학인지 몰라도 노트북이 교복처럼 똑같다", "대학생 할인 효과가 저 정도인가", "대학 못가면 더 비싸게 노트북 사야 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