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프링클'은 비타민 C가 풍부한 탄산음료지만, 칼로리에 상관없이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는 제로칼로리 음료라는 반전이 있어 고열량 제품에 민감한 여성이나 몸매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자댕의 '워터커피'도 제로칼로리 제품이다. 오리지널과 헤이즐넛향 두 종류로 구성된 워터커피는 물처럼 가볍게 마실 수 있어 수분 보충에 탁월한 신개념 커피음료이다. 고품질 브라질산 커피를 함유했지만 카페인 함량이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제로칼로리여서 살찔 걱정 없이 물 대용으로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제품이다.
전통음료 브랜드 비락의 새 제품 '비락 오미자'는 전통과 젊음이라는 상반된 느낌을 맛으로 동시에 담아낸 제품이다. 기본적으로는 전통 한방소재인 오미자 본연의 맛을 담아내는데 충실했지만 상큼한 사과과즙을 더해 뒷맛이 깔끔하고 그 맛이 쓰거나 무겁지 않아 특히 젊은 여성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숙취해소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차는 주로 남성들이 이용하는 제품이지만 광동제약의 '여인지심 헛개차'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다. 중국산 헛개나무 열매 추출농축액 외에 여성의 피부건강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KD와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을 넣어 숙취해소와 피부미용이라는 이질적인 기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여성 소비자들의 성향에 맞춰 깔끔함과 담백함을 더한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조한 맛은 헛개 음료 시장의 경쟁 제품들과 확실히 차별된 장점이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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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