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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바람, 중고차 시장도 장악" BMW520d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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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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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수입차가 대세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입차가 국산 모델을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SK엔카 누리집에 등록된 매물의 조회수를 집계한 결과, BMW 뉴 5시리즈 520d 세단(29만1896회)이 국산 모델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BMW 520d는 지난해 1분기에 기록한 매물 조회수 9위에서 무려 8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이는 최근 수입차 판매 호조와 디젤차량 선호도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10위권 내에는 520d가 수입차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것과 달리 올해 1분기에는 528i 세단도 4위를 기록, 높아지고 있는 수입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나타냈다.

520d 세단은 지난 1분기 SK엔카 누리집의 수입차 매물 중에서도 가장 많은 1506대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차 기준으로도 수입차 판매 1위 차종이다.
520d에 이은 조회수 2위와 3위는 국산 대형차 현대 제네시스 BH330 럭셔리와 에쿠스(신형) VS380이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현대차의 유일한 신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초부터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모델이다. 에쿠스 역시 국내외 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밖에도 에쿠스 JS350(6위), 그랜저 TG Q270 럭셔리(7위), 그랜저 HG HG240 럭셔리(8위) 등 국산대형차가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현재 대형차 매물들의 감가율이 높아 신차대비 훨씬 낮은 가격대로 대형차를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시세를 감안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9위는 기아 모하비 4WD KV300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SK엔카 관계자는 "구매 가격대가 높은 대형차일수록 매물을 더욱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기간도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회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남성 소비자들이 수입차를 사고 싶을 때는 뉴 5시리즈, SUV가 사고 싶을 때는 모하비를 가장 먼저 찾아보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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