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인물론’ 내세운 이 후보, “박근혜 정부 성공 위해 어떤 역할 주어져도 최선 다할 것”
이 후보는 오후 10시 현재 개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1만4891표(76.94%)를 얻어 황인석(17.75%) 민주통합당, 천성인(5.29%) 통합진보당 후보를 물리쳤다.
이 후보는 이어 “박근혜 정부에 대한 큰 기대와 성공을 그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다. 새 정부는 꼭 성공해서 역대정권이 국민들에게 안겨준 실망의 연속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완구에게 그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백제역사문화도시조성특별법 ▲부여~평택간 고속도로 조기 추진 ▲부여·청양에 도시가스공급 ▲롯데마트와 부여읍 소상공인의 상생방안 모색 ▲은산면 폐기물 처리장 건립 적극 저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완구 후보 프로필
▲1950년 충남 청양 ▲양정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1974년 제15회 행정고등고시 ▲홍성군청 사무관 ▲경제기획원 사무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총영사관 내무영사 ▲충북지방경찰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민주자유당 충남 청양·홍성지구당 위원장 ▲신한국당 원내부총무 ▲자유민주연합 제1사무부총장·대변인·원내총무 ▲15대·16대 국회의원 ▲제35대 충남도지사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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