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최수종이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최수종은 24일 아시아경제에 "오늘 어깨 수술 실밥을 제거했다"며 "천운으로 살아난 것 같다.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사고 당시 말이 현장에서 즉사했다"며 "나는 넘어졌는데 머리보다 어깨가 먼저 떨어져서 살았다. 의사들도 놀랐다"며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몸 상태는 거의 회복했지만 아직 재활 활동이 남았다. 하지만 그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봉사 활동에도 나선다. 오는 6월 29일 촬영 스태프들, 팬들과 함께 안산에 있는 다문화가정에서 기독교 단체 점심 봉사를 할 예정이다. 매형인 조하문 씨도 동참한다.
실제로 그는 지난 10여 년 간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하면서 만난 제3세계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타의 귀감이 된 바 있다.
한편 최수종은 현재 KBS1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작품은 김춘추(최수종 분)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