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규 외화대출은 자금 수요자인 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금융비용의 사전 확정이 가능한 고정금리로 대출이 실행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나 공사의 고정금리 외화대출은 차주인 사업주 입장에서 사업기간 동안의 미래금융비용이 사전에 확정돼 사업성 검토에 용이하다. 미래현금흐름 분석이 중요한 장기 해외프로젝트의 금융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공사는 고정금리 외화대출을 우선 저리의 달러화로 10년 이내 장기 대출하되, 올해 2∼3억달러 정도 공급하고 수요가 증가할 경우 지원 규모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설립 이후 해외프로젝트 사업에 45억달러를 지원했고, 2016년까지 총 100억달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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