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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길 자하문길 한글 위주 간판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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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글중심 디자인,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대학로 종합발전계획 추진구간인 낙산길과 한글마루지 조성사업 구간인 자하문로 일부 구간인 낙산길·자하문로 간판개선사업을 11월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불법 노후 간판을 거리의 특색과 업소의 이미지를 고려한 개성 있고 아름다운 한글 중심 디자인으로 개선, 다시 찾고 싶은 명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구간은 대학로와 낙산공원을 연결하는 ‘낙산길(동숭길 52~낙산길 25)’과 지난해 개선사업을 추진했던 경복궁역 주변길과 연결된 ‘자하문로(자하문로 9~자하문로 19)’이다.

이 구간(총 490m)에 위치하고 있는 96개 업소 가운데 우수한 디자인의 깨끗한 간판이 설치돼 있는 26개를 제외한 70개 업소가 대상.

간판 개선 비용을 업소 당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복궁역 주변 간판 개선 사업 후 모습

경복궁역 주변 간판 개선 사업 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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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중심의 디자인이란 간판의 전체문자 중 외국문자보다 한글이 일정 비율 이상 많은 것을 말한다.
또 간판을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실용성을 확대하여 지역경쟁력 강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리고 행정기관 중심의 규제ㆍ단속 위주 관리방식이 아닌 사업지역의 주민 자율협의체인 '낙산길 간판개선 주민위원회'와‘자하문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주체가 돼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일 간판개선 주민위원회가 구성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간판개선사업은 주민 자율협의체를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진행돼 더욱 뜻깊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낙산길·자하문로가 품격 있고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2008년 대학로 ▲2009년 삼청동 ▲2010년 세종로, 피맛길 ▲2011년 고궁로 ▲2012년 경복궁역 주변길로 모두 6개 지역 441업소의 불법 노후 간판을 그 지역의 특색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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