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0개 구청, 광주시 학교급식 친환경 쌀 납품계약"
" 지난해 대비 납품 195% 확대 성과 달성!! "
이번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도내 250여개 브랜드쌀 중 시군 예비평가를 거쳐 전라남도에 추천된 11개 시·군의 1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남지원, 보건환경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4개 전문기관에서 DNA분석 품종혼입률, 외관품위, 전문패널 식미평가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다.
담양군은 지난 민선5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고품질 브랜드화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명품화 단지조성과 밥맛이 제일인 일미벼 품종 보급을 비롯해 철저한 계약재배에 의한 생산과 농가교육, 홍보 등에 총력에 기울였다.
이러한 담양군과 금성농협, 생산자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dy대숲맑은 담양쌀’이 도내 간척지 쌀의 특권이었던 전남 고품질 쌀 브랜드 평가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수도권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생을 초청, 친환경 학교급식 농촌체험을 위한 ‘그린투어’를 실시해 친환경 쌀의 생산과정을 공개하고 직접체험을 통해 안정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는 ‘감동과 믿음을 주는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수도권 및 광주지역 학생들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지는 고품질 친환경 브랜드 쌀로 인정받아 현재 수도권 106개 학교와 광주광역시 16개 학교에 납품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195%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형식 군수는 “자랑스런 담양 농업인의 뜨거운 땀방울과 군·농협이 혼연일체가 돼 생산한 ‘대숲맑은 담양 쌀’이 전남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대숲맑은 담양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던 농업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더 엄격한 품질관리와 홍보, 마케팅을 통한 판로확보로 부자농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전남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전남도청에서 거행되며 브랜드쌀 경영체인 금성농협에 10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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