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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백악관 테러 트윗으로 출렁...다우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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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23일 뉴욕증시는 가짜 백악관 폭탄 테러 트윗 소동으로 한때 1% 가까이 폭락했다가 다시 급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2.29포인트( 1.05%) 오른 1만4719.4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35.78포인트( 1.11%) 올라 3269.3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6.28포인트(1.04%) 상승, 1578.78을 기록했다.

◆시황=상승세로 출발했다.
기업 실적 발표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고, 주택 경기 회복 뉴스도 호재였다.

그러나 AP통신 트윗을 통해 백악관 폭탄 테러와 오바마 대통령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는 요동쳤다.

다우지수가 143포인트까지 급락할 정도로 충격이 컸다.
그러나 트윗 계정 해킹에 의한 가짜 뉴스임이 확인되자마자 곧바로 하락분을 회복했다.

어닝 시즌인 만큼 실적 발표에 따라 개별 주가도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중에서도 금융주와 기술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보험회사 트래블러즈는 기대이상 실적 발표로 2% 가까이 올랐다.

듀폰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발표에 힘입어 3.9% 이상 상승했다.

인터넷 스트리밍 업체 넥플릿스는 전날 장 마감후 실적과 가입자 증가 뉴스에 힘입어 무려 25% 안팎의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장마감후 실적 발표를 두고 관심이 집중됐던 애플은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하락했다.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저가 매수세가 팽팽히 맞섰던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뉴스=미 상무부는 3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 7.6% 감소에서 증가로 회복된 것이다. 2월 수치는 종전 4.6% 감소에서 7.6%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계절조정한 연율 환산으로 신규주택 판매수는 41만7000건으로, 2월의 41만1000건보다는 늘어났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42만건에는 다소 못미쳤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에서 판매가 20.6%나 급증했고 남부에서 19,4% 늘어났지만, 서부에서는 20.9% 급감했고 중서부에서는 12.1% 줄었다.

현재의 판매 추세를 감안한 신규주택 공급물량은 4.4개월치로, 앞선 2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주택 판매가격 중간값은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한 24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대비로는 6.8% 하락해 지난 2011년 2월 이후 2년 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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