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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약세극복 상승...다우 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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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뉴욕증시는 초반 주택시장 부진 발표등에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일부 기업 실적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증시가 조정후 상승할 것이란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상승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66포인트( 0.14%) 오른 1만4567.13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7.50포인트(0.86%) 올라 3233.5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7.25포인트(0.47%) 상승, 1562.50을 기록했다.

◆시황=이날 출발은 좋지 않았다. 3월 중 미국 주택 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분위기가 반전됐다.
일부 기업들의 어닝 발표가 나쁘지 않았고, 증시가 조정을 보이다가 결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면서 투자 분위기도 살아났다.

에너지주가 전반적인 상승을 주도했고, 나스닥은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오닐 증권의 케니 폴카리 이사는 "지난 주에 여러 악재가 출현했고 이에따라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장은 안정성을 찾아 움직여나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3.8%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애플은 상승했다.

BGC그룹이 애플에 대한 평가를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는 뉴스가 호재였다. 2.5% 가까이 상승하며 400달러선을 회복했다.

에너지 주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할리버튼은 5.51% 안팎의 상승을 보였다.

◆관련뉴스=전미 주택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0.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주택 판매량은 492만건을 기록, 500만호였던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앞선 2월 495만호에 비해서도 못했다.

팔리지 않고 있는 기존주택 판매 재고량은 193만호로 전년동월대비 1.6% 늘었다. 현재 판매속도를 감안할 때 이는 4.7개월치로, 앞선 2월의 4.6개월보다 높아졌다.

다만 기존주택 평균 판매가격은 전년동월대비 11.8% 상승한 18만4300달러였다. 이는 지난 2005년 11월 이후 무려 7년4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었다. 또 기존주택 판매 가운데 압류 등 헐값 판매 비중은 21%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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