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진테마株, 아시아 연쇄지진..'꿈틀'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중국 쓰촨성과 한국, 일본 등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 관련 테마주들이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44분 현재 HD현대인프라코어 는 전날대비 450원(3.6%) 오른 1만29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두산인프라코어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 이후 굴삭기 판매가 크게 증가한 사례가 있어 수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진배관설비 관련제품 혼조인트(이음쇠)를 생산하는 AJS 는 전날대비 62원(7.97%) 오른 840원을 기록 중이다.

지진에 견딜 수 있는 구조재를 생산하는 삼영엠텍도 300원(4.24%) 오른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 텐트 제조업체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ES큐브 도 70원(3.66%) 오른 198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중국 쓰촨성에서는 7.0 규모의 강진이 일어났다. 이어 일본 도쿄 남쪽 해역에서는 6.7 진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서쪽 해역에서 4.9의 지진이 일어났다.

구채은 기자 fakt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