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 인터뷰에서 "며칠 만에 그렇게 할 정도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당선이 된다면 의정활동에 바라보면서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당선인사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입성 후 의정활동과 관해서는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쪽에 관심이 많다"며 "비정규직 문제라든지 자영업자, 실업자 문제 쪽의 일을 많이 하고 싶다"면서 "장애인, 노인 같은 사회적인 약자 쪽에도 집중해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답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해 "민주주의 원칙에서 국가기관이 부당한 행위를 했을 때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면서 "정치적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진실이 밝혀져야 하고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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