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4일 코엑스 G20 광장서 지역 단체와 공동으로 나라사랑 실천 행사 개최
지역 안보단체 보훈단체 직능단체 유관기관, 탈북자 단체, 지역주민 공무원(직원) 등 약 1500명이 동참하는 이번 행사는 전 구민과 공무원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나라사랑에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나아가 구민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식전, 행사장 전면에는 6.25 전쟁과 천안함 사태 등을 담은 사진 작품 60여 점이 전시돼 전쟁 심각성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운다.
이 날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군악대가 안보관련 곡을 연주해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안보의식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다음날인 25일에는 1968년 청와대 습격사건의 장본인이며 현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안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조씨가 '북한을 보는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펼친다.
아울러 연중 학생 안보견학 및 안보강연을 통해 나라사랑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안보관련 행사를 추진해 구민의 나라사랑 실천 및 올바른 시국관 정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동호 총무과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칫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안보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구민 모두가 한반도 정세에 관심을 가지고 안보의식을 재무장할 수 있도록 강남구가 국가안보를 견인해 나가는데 앞장 설 것” 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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