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선한 원두로 로스팅해준다는 커피전문점.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즐겨 마셨던 이들 커피전문점의 원두가 알고 보면 그리 신선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 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우리가 즐겨 찾는 커피전문점들에서 묵은 원두로 커피를 만든다는 사실을 취재했다.
하지만 대부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커피 원산지나 제조일자, 로스팅 일자도 모른 채 판매에만 열을 올리고 있었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중에서는 대량으로 구매해 로스팅과정까지 거친 원두가 카페에 납품되기까지 무려 2개월이나 걸리는 곳도 있었다.
스스로 원두를 판매하는 무역상이라 소개한 주인은 "원두 산지에서 직거래를 할 뿐 아니라 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품질 좋은 원두를 공급받는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커피전문점 충격이다", "비싼 돈 내고 먹는 커피가 묵은 커피라니…", "내가 마신 커피도 저런 것일까?", "착한커피 판매하는 곳은 어딘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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