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한류 마케팅을 벌인지 10년이 된 기념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1박2일 일정의 팬미팅을 마련했다. 이전에는 서울에서 3~4시간 팬미팅으로만 진행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04년부터 관광(Tour)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배용준, 최지우, 비, 송승헌 등을 모델로 기용해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10년 간 30회가 넘는 팬 미팅과 13회의 패밀리콘서트를 진행해 4만명이 넘는 외국인을 국내로 직접 유치했다.
롯데면세점 본점과 코엑스점에 마련한 한류 문화 체험 공간 '스타에비뉴'도 매달 3만 명이 방문하며 필수 방문 코스로 떠올랐다. 2009년 처음 오픈한 이래 130만명이 스타에비뉴를 다녀갔다. '스타에비뉴'에는 한류스타들의 핸드프린팅, 화보, 인터뷰 동영상 등이 마련돼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롯데면세점은 스타에비뉴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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