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놀아볼까' 애플 TV 광고 앱 다 모였네~

음악 연주 앱 '거러지 밴드', 보드게임 앱 '모노폴리' 등 유용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음악 연주하고 보드 게임 즐기고 집 인테리어 구상하고. 아이폰 TV 광고 속에는 사용자들이 여가 시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21일 애플의 추천을 받아 아이폰 TV 광고에 나오는 앱을 소개한다.

◆거러지 밴드=거러지 밴드(GarageBand)는 멀티 터치로 피아노, 기타, 드럼, 베이스 등을 연주해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것 같은 멋진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터치 악기들이 실제 악기와 같은 소리를 내는 데다 실제로는 소리를 내기 힘든 악기까지도 연주할 수 있게 해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연주가 가능하다. 친구들과 실제 밴드처럼 즉흥 연주를 하고 녹음을 할 수도 있다. 모든 연주를 녹음, 캡처한 후 최대 8개 트랙까지 믹스해 이메일, 페이스북, 유튜브,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바로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4.99달러다.

◆디제이 포 아이폰=디제이 포 아이폰(djay for iPhone)은 누구나 클럽 DJ처럼 음악을 편집하고 믹싱해서 녹음할 수 있는 앱이다. 자신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있는 음악 라이브러리와 기본으로 연동되며 사용자가 음악을 믹싱한 후 녹음 버튼을 눌러 저장할 수 있다. 비트매칭, 큐, 이펙터, EQ 등 기본적인 DJ 구성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올인원 장비다. 가격은 0.99달러다.

◆모노폴리=모노폴리(MONOPOLY)는 보드게임 애플리케이션이다. PC와 싱글 플레이, 다른 사용자와 게임이 가능한 테이블탑 모드,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상태에서 멀티플레이가 모두 가능하다. 티처 모드를 통해 기본적인 규칙과 전략을 배울 수 있다. 싱글 플레이는 3차원(3D) 뷰를 지원해 생동감이 느껴지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0.99달러다.

◆하우즈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디어즈=하우즈 인테리어 디자인 아이디어즈(Houzz Interior Design Ideas)는 인테리어, 아웃테리어 등 집과 관련해 40만개 이상의 사진을 제공해 집 인테리어와 관련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스타일, 방, 위치 등의 기준으로 나뉘어진 사진들을 살펴본 후 가상의 아이디어 노트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를 저장하는 게 가능하다. 전문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의 제안들 역시 사진과 함께 제공돼 인터리어에 참고하거나 안목을 높일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

권해영 기자 rogue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