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몰은 오는 30일까지 해외 직소싱상품 창고 방출전인 ‘프라이스 오브 코리아(Price of Korea)’ 행사를 열고 이마트 해외소싱 재고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이마트몰이 대대적인 해외 직소싱 상품 창고 방출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3월에 반짝 회복되던 소비심리가 4월 들어 급격히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소비심리 회복과 최근 주부들의 높아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이다.
실제, 이마트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간 대비 -3.9%(기존점 기준)를 기록했던 매출 신장률은 4월(~18일) 들어 -5.8%(기존점 기준)로 2%가량 낮아져 소비 심리가 더욱 위축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구매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최우정 이마트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프라이스 오브 코리아(Price of Korea)’ 행사는 주요 생필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낮춰 물가 안정과 소비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며, “이마트 해외소싱 노하우로 직소싱한 상품들을 이번 행사를 통해 이마트몰에서 더욱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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