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에버랜드가 중소 고객사에 위생안전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섰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중소업체들은 삼성에버랜드에서 식자재를 구매하는 50여 중소 규모 단체 급식업체들로 100여명의 위생안전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급식사업에 필요한 식품위생법 개정 내용 교육과 우수 사업장 사례 공유 등 중소업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지식들을 전파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교육과 함께 삼성에버랜드가 외부에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식품연구소와 최신 물류 시스템을 갖춘 평택 물류센터까지 개방해 중소 협력업체들에게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삼성에버랜드 식품연구소는 1997년 오픈한 이래 '식품위생 검사기관',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 등 총 7개 공인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해 11월 오픈한 평택 물류센터는 최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식자재 공급의 주요 거점이다.
삼성에버랜드는 이 날 심포지엄과 함께 중소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올해부터 PSP(Partner Success Program)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에버랜드 소속 조리사들이 월간스케줄에 따라 중소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조리지원, 레시피 교육을 실시하는 순환 지원이 PSP 활동의 대표 사례다.
메뉴 개발이나 조리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객사 사업장에서 이벤트를 실시할 경우, 각종 이벤트 콘텐츠와 안내물 제작도 지원해 주고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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