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통합당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19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양당 원내대표가 전날 이 같은 추경안 처리 일정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심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현실적인 요인이 작용했다. 4월에 추경안을 처리하려면 3일 내에 상임위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절차를 모두 마쳐야 한다.
이날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경안을 보면 세입예산안 12조원을 제외하고 경기 부양을 세출 경정은 5조3000억원이다. 민주당은 세출 규모를 10조원으로 늘리고 증세를 통해 세원을 확보하자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국채발행으로 세원을 마련하고 내역 조정에 집중할 방침이지만 2조~3조원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민우 기자 mwle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