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가이자 조선조 제26대 임금 고종이 즉위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다.
왕비로 책봉된 예비 왕비가 책봉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冊) 의식’과 국왕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으로 친히 맞이하러 오는 ‘친영(親迎) 의식’이 재현된다.
이와 함께 궁중정재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례 재현이 끝난 뒤에는 재현배우들과 함께 무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 또는 운현궁 관리사무소(766-909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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