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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갯돌’, 전국 농산어촌 순회공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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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목포를 넘어 전남을 대표하는 극단갯돌이 신나는 예술여행 농산어촌 순회공연 사업 주체로 선정돼 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극단갯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예술단체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신나는 예술여행 농산어촌 순회공연’ 사업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순회공연은 2004년부터 실시된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주민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어르신 및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사업이다.

올 농산어촌 순회공연은 문학·연극·무용·음악 등 8개 분야, 70여 단체가 전국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극단갯돌은 제주 서귀포, 충북 제천시·괴산군, 충남 당진군, 경북 문경시·봉화군, 울산 울주군, 경남 김해시·창원시·하동군, 전남 고흥군·나주시·보성군·순천시·여수시·장흥군, 전북 정읍시, 경기도 안산시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단갯돌은 순회공연에서 전통 풍물판 굿과 우리가락 우리소리, 중간놀이, 마당극 뺑파전, 진도 북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농산어촌의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전통연희가 지닌 해학과 웃음 그리고 전통의 멋스러움으로 신명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갯돌은 1981년 창단한 남도 대표 예술단체로 매년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장승 굿, 대보름 지신밟기 등 전통문화를 매개로 잠재된 민족정서를 일깨우는 시도와 함께 디자인 비엔날레, 광주 김치문화축제, 이천 쌀 문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완도 장보고 축제 등 각종 축제 기획 및 연출을 통해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디자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베트남·일본 등 해외공연과 국제 연극제 초청공연 등 우리문화를 수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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