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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0일 맞는 서울시 시민청 33만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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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청 방문 시민 설문조사 결과 89% 만족, 95% 재방문 의지...100일 주간 맞는 20~26일 소통콘서트 등 특별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신청사 내 시민청이 21일 개관 100일을 맞는다. 그동안 33만 여명 발길이 이어졌고 휴관일을 제외하면 일평균 3800여명이 시민청을 방문했다.

개관 이후 화장실 음수대 등 편의시설 안내사인 등을 바라는 시민청에 바라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고 시는 이를 수렴해 지금의 시민청을 일구어 냈다.
개관 100일을 맞이해 지난 3~14일에도 시민청을 방문한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시민청을 알게 된 경로와 운영프로그램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시민청에 방문 느낌이 전체적으로 좋다는 의견이 89%이고, 다시 방문하겠다는 의견도 95%로 시민청이 시민의 문화참여와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시민청은 내국인이나 외국인이나 서울을 방문하면 꼭 들러야 하는 투어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의 손 때가 묻어 있는 공간, 사람 냄새가 나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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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개관 100일을 맞아 20~26일을 기념주간으로 정해 시민들이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념주간에는 소통콘서트 오페라공연,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 등 공연·전시와 더불어 시민청 UCC 작품 공모전, 미래로 보내는 편지 운영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21일 오후 2시 시민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는 방송인 김제동 씨의 스승이자 이벤트 MC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MC방우정의 소통콘서트 '시시통통100'이 열린다.

시민들과 함께 대화를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이색 토크쇼인 '시시통통100'은 ‘시민청과 시민이 통하고 통하는 100일 쇼’라는 제목으로 ‘내 인생의 소통’, ‘나를 비롯한 가족’, ‘사회와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회는 소통테이너인 개그맨 오종철 씨가 진행한다.
북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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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콘서트 도중 시민들이 즉흥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예스로빅, Q&A, Yellow Card 등 톡톡 튀는 코너들이 마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시시통통 100'은 활짝라운지에서 오픈 진행되므로 500명까지 관람·참여가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국오페라부파협회에서 특별기획한 이색 오페라 ‘버섯피자’가 20~21일 오후 4~5시30분 지하2층 바스락홀에서 2회에 걸쳐 시민들과 만난다.

오페라 ‘버섯피자’는 한국어로 번역돼 관객들이 쉽고 재밌게 오페라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신청방법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사전신청을 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선착순(80석)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바스락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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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남벌’ 등 수많은 히트작을 쏟아내며 한국 만화계의 살아있는 신화가 된 만화가 이현세의 ‘토크콘서트’도 24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 펼쳐진다.

‘토크콘서트’는 만화 인생 30년을 맞은 만화가 이현세가 전하는 꿈, 희망 그리고 음악에 관한 토크가 진행되며, 강연자와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치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민청 홈페이지(www.seoulcitizenshall.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70명 사전좌석제이다. 단 행사현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당일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자유롭게 서서 관람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만화가 박재동, 이희재, 김광성 등 23인의 만화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서울을 그린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展이 100일 주간인 26일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활력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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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은 공연·전시 이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UCC작품 공모전, 미래로 가는 편지 등 이벤트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은 지난 100일 간 시민들과 공공기관 간 거리감을 좁히고 문턱 없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찾아 올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 공간이자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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