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창원시,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7회 째를 맞는다. 지난 1996년도에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
18일에는 선수등록 및 1일차 경기가 시작되며, 대회 2일차인 19일에는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및 주요 기관단체장, 창원시민과 장병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사 연병장에서 요트대회 개막식이 열린다.
해사는 시민들의 경기 관람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부대를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 밖에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 역시 풍부하다. 대회장 한편에 마련된 캐리커쳐, 풍선체험장, 군복입기체험장이 마련되며, 군악연주·의장대 시범, 헌병 기동대 퍼레이드 시범 등도 준비됐다. 이 외에도 20일에는 모형함선 콘테스트, 21일에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군함·요트 그리기 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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