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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돈 되는 폐가전제품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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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그냥 버리지 말고 돈 받고 배출하세요"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폐가전제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 이 기간 동안 배출되는 폐가전제품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발생된 폐가전제품이 야산과 들판에 버려져 주변경관을 저해하고 토양오염을 야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폐가전제품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군은 주민들이 폐가전제품을 배출하기 전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50㎏초과의 냉장고, 세탁기, 복사기 등 대형 폐가전제품은 1대당 10,000원, 10㎏이상~50㎏이하의 컴퓨터, 프린터 등 중형 폐가전제품은 1대당 5,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폐휴대폰은 1대당 2,000원, 10㎏미만의 라디오, 카메라 등 소형 폐가전제품은 1대당 1,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집중수거기간 이외에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에는 대당 3,000원에서 8,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부착한 다음 배출해야한다.

하지만 보성군은 2009년부터 매년 폐가전제품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하여 장려금을 지급함으로써 폐가전 제품을 효율적으로 수거하여 환경을 보존하고 자원화 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호 환경수자원과장은 “우리군의 폐가전제품 장려금 지급 정책은 주민들로부터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며 ”폐가전제품을 잘못 내다버리면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지만 집중수거기간에 배출하면 가계에 보탬은 물론 자원재활용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제도“라면서 군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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