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핵심 관계자는 16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폭발물을 넣은 6리터 짜리 압력솥 2개가 각각 검정 더플백에 담겨져 결승선 주변 도로 위에 놓여 있었다고 밝혔다.
더플백 속의 압력솥에는 금속, 못, 쇠구슬인 볼 베어링이 담겨 있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지구 끝까지 추적해 이 비열한 범죄의 주체가 누구인지 밝혀낼 것"이라며"그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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