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케리 장관과 회담에서) 원자력협정과 관련한 유익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평가·점검을 거친 뒤 그 결과에 따라 향후 협상의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도 "윤 장관과 다양한 양자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원자력협정, 자유무역협정,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 등은 한미 양국의 우선의제"라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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