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임상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뉴로스템-AD’에 적용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메디포스트 (대표 양윤선)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연구의 핵심인 신경세포 재생 기술에 관해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이날 '제대혈 유래 간엽 줄기세포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신경전구세포 또는 신경줄기세포의 신경세포로의 분화 및 증식 유도용 조성물'에 관해 멕시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 특허 기술은 향후 뇌졸중, 외상성 중추신경계 질환, 척수손상 질환 등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뉴로스템-AD의 제1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투여 방법 및 경로 변경 등에 관한 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올 상반기 내에 제 1·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약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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