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자는 10일 열리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날 서영교 민주통합당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서에서 "1990년과 1999년 예전에 살던 서울 강남동 개포동 아파트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개포동 아파트를 각각 매입하는 과정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국가보안법 존폐논란과 관련해선 "현 시점에서 폐지를 논의하기보다는 오남용 여지가 있는 조항을 우선 삭제 수정하고 법 적용을 엄격하게 한 뒤 국민여론, 남북관계 등 여러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사형제 존폐 논란에 대해선 사견을 전제로 폐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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