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무안농업 세계로 미래로’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무안농업의 미래를 열기 위한 한마음대회가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무안농민들의 모든 기량과 조직적 토대를 발판으로 21세기를 열어 가는 대안을 모색하고 참 농업 실현을 위한 성찰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김중현 한농 무안군연합회장은 “급변하는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들이 앞장설 것을 다짐하자”며 “우리농업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선 우리들의 결속력 강화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농민은 “예년에는 1000여명이 넘는 농민들이 참석했는데 해마다 참가자가 줄고 있다”며 “이는 농촌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것으로 2030세대들이 농사짓기 좋은 토양 마련이 시급한 과제인 것 같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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