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모션은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이 삼성 태블릿을 구입하면 추가 10만원 할인, 갤럭시 카메라를 구매하면 5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단말은 갤럭시 노트10.1, 갤럭시 탭 10.1·8.9·7.7, 갤럭시 카메라 등 5 종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태블릿, LTE카메라 등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함께 쓰기' 요금제를 추가 두 대까지 전면 무료화 했었다.
이번 프로모션은 '데이터 함께쓰기' 무료화로 통신요금 부담을 낮춘 이후, 단말기 구입 부담 경감에 공감한 제조사와 공동기획해 추진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더불어 행사기간 중 태블릿을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2천명에게 32기가 메모리를, 카메라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보호 케이스 및 보호 필름을 추가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경품 신청은 SK텔레콤 티월드샵 (www.tworldshop.c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데이터 함께쓰기'에 가입한 고객이 스마트폰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한 이용자들에게 추가 단말기당 월 3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6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 실장은 "데이터 함께쓰기 무료화로 제2, 제3의 데이터 전용 기기에 대한 요금 장벽이 사라지면서, 연관 기기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TE 노트북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 출시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