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즈 TSB 조사결과...금융소득 2.71조파운드 증가
영국의 일간 가디언은 로이즈 TSB 프라이빗 뱅킹의 조사결과를 인용,8일 이같이 보도했다.
로이즈 TSB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지난 10년간 2조7100억 파운드,가구당 8만6000파운드씩 자산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자산은 은행과 주택금융조합 예금,국채와 상장사 주식,보험과 연금을 말한다.
주택자산은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담보대출보다 더 많이 상승한 덕분에 1조 파운드 늘어났다.
로이즈 TSB의 니테쉬 파텔 이코노미스트는 “자산 증가의 대부분은 영국 경제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고용과 소득이 증가한 2007년 이전에 이뤄졌다”면서 “자산이 크게 늘었지만 큰 격차가 있는데 최상위 부자 10%는 하위 소득자에 비해 평균 22배나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