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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임신'에 '절친' 조권 "아싸 멋진 삼촌 돼야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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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임신'에 '절친' 조권 "아싸 멋진 삼촌 돼야지"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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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기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절친 2AM 조권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선예는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생명의 신비와 경이로움을 경험한 세상모든 엄마들 존경합니다. 저희에게 허니문베이비를 허락하셨어요. 이제 3개월로 접어들어서 아기 소식을 알리기 적당한 안정권이라고 해요. 뱃속에 있는 동안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릴게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 소식을 접한 조권은 "나 삼촌되는건가? 아싸! 멋진 삼촌 돼야지! 사랑하는 내 가족 선예 축하한다"라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선예는 앞서 1월 26일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선예는 “나에게 기쁜 날이기도 하다. 긴장도 된다.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하러 와주셔서 기쁘다. 현역 아이돌 최초로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다 보니 그런 수식어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먼저 결혼하게 돼 감사하다. 현역 아이돌 그룹으로서 결혼은 처음이지만 다른 아이돌 출신 선배들도 가정 꾸려서 행복한 가정을 이뤘기에 그 분들 따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캐나다에서 시작한다.

선예는 당분간 결혼생활에 주력할 예정이며, 팀 리더의 지위도 계속 가지고 있는다. 또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음반 등 개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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