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는 3~4일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취임 이후 통화정책회의에서 매달 7조(740억달러)엔 상당의 국채를 사들이기로 했다. 또 40년 만기 장기채는 물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 등 위험자산까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물가 목표는 당초 구로다 총재가 약속한대로 2년안에 달성하기로 결정했다.
BOJ의 이번 추가 양적완화는 예상 보다 공격적이라는 평가다. BOJ는 월 평균 3조4000억엔 규모의 채권을 매입해 온 것과 비교하면 이번 채권매입 규모는 기존의 2배에 달한다.
왼환시장에서도 엔화 약세가 도드라졌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달러당 94엔선을 돌파했다.
일본 국채 가격은 치솟아 수익률이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0.51%로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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