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발생량 일본보다 낮아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국립공원 쓰레기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한 것은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는 양 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그린포인트 제도와 야영할 때 남는 음식을 기부하도록 하는 푸드뱅크 등 탐방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쓰레기 저감 정책을 운영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국립공원 그린포인트 제도는 쓰레기를 되가져 가면 공원입구의 탐방지원센터에서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포인트를 상품으로 받거나 대피소나 야영장, 주차장 이용료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말까지 그린포인트에 참여한 사람은 총 17만명으로 76톤의 쓰레기를 되가져 갔다. 포인트 금액으로는 1억 5000만원에 이른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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