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작은 배에 몸을 맡긴채 용암 바다를 즐기는 사람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하와이 카우아이섬 킬라우에아 화산 인근 바다를 카약으로 탐험하는 브라질 출신 모험가 페드로 올리바를 소개했다.
올리바는 카약에 몸을 싣고 섭씨 700~1100도에 이르는 용암이 흐르는 화산 절벽에서 15m 정도 떨어진 채 이동했다. 하지만 그곳의 온도만 해도 섭씨 50도에 달했으며 용암에서 나오는 강한 열기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써야 했다. 그는 카약에서 내려 용암이 식은 바위에 직접 올라가기도 했다.
스톡베리는 "사람 몸에 용암이 닿으면 그 즉시 불에 타게 된다"며 "나는 용기가 없어 접근할 엄두도 못냈는데 올리바는 계속 용암을 향해 노를 저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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