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주역 송혜교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송혜교는 지난 3일 서울 이태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어렸을 땐 마냥 시집을 가고 싶었는데, 지금은 솔직하게 귀찮다”라고 입을 열었다.
송혜교는 “정말 사랑하면 잘 해주겠지만, 지금은 일이 우선이라서 그런지 누굴 챙기고 이런 것 자체가 귀찮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겨울’은 조인성 송혜교 등 배우들의 행복한 결말을 그리며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혜교는 극중 시각장애를 안고 살지만 늘 완벽한 모습의 대기업 상속녀 오영 역을 맡아 물오른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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