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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오지호, '불꽃 대결'로 '안방 극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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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신' 김혜수 오지호, '불꽃 대결'로 '안방 극장'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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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직장의 신'의 김혜수와 오지호가 불꽃 튀는 대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연출 전창근 노상훈, 극본 윤난중)에서는 시종일관 미스김(김혜수 분)과 장규직(오지호 분)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입사식에서는 마치 종교집단의 교주를 연상케 하는 장규직의 '명연설'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스김이 등장, 휴지통을 비우며 다른 직원과 마찰을 일으켜 그의 신경을 뒤흔들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마트 현장 영업을 한 수 가르쳐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던 장규직은 점장도 고개를 숙이는 미스김의 포스에 눈이 동그랗게 변해버렸다.

특히 부하 직원의 실수로 인해 1000통의 된장 주문이 잘못 들어가자 Y-Jang 마케팅팀과 지원팀은 현장 지원을 가게 됐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불꽃 튀는 캐셔 대결이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모습들에서 김혜수의 카리스마 코믹 연기가 돋보였다. 그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을 맛깔나게 표현해내며 '직장의 신'을 이끌어나가는 축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김혜수의 변화무쌍함은 물론 극중 어느 누구에게도 꺾이지 않는 미스김의 기세는 '직장의 신'의 중요한 감상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오지호 역시 물오른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직장의 신'에서의 열연은 앞서 '내조의 여왕' 등에서 그에게 쏟아졌던 찬사가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영업맨 장규직이지만 그의 숨겨진 면모가 있었으니 바로 '찌질남' 캐릭터였다. 자신을 업신여기는 미스김에 사사건건 맞서지만 매번 '한방'을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와 오지호는 물론 이희준, 정유미, 전혜빈, 조권 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직장의 신'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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