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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검색 같은 철통보안’ 정부대전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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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 1일부터 출입관리시스템 운영·X-ray 검색…스피드게이트로 통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이달부터 정부대전청사의 방호 및 보안이 매우 엄격해졌다.

2일 안전행정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에 따르면 정부청사보안이 강화되면서 정부중앙청사, 과천청사, 세종청사에 이어 대전청사에도 출입관리시스템(스피드게이트)이 가동되고 있다.
정부대전청사관리소는 지난달 20~31일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출입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청사의 모든 출입구(정현관, 동문, 서문, 북문 등)엔 스피드게이트와 X-ray 보안검색대가 설치·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입주공무원은 먼저 외부출입문(전경)에서부터 1차 검문검색을 받는다. 이어 건물입구에서 보안검색대에 소지품을 통과시켜야하고 전자 칩이 든 신분증을 스피드게이트에 인식시켜야만 들어갈 수 있다.

일반민원인들 출입은 더 까다롭다. 출입구 X-ray보안검색대를 통과해도 예전처럼 신분증 확인과 출입증 교부만으론 들어갈 수 없다. 공무원이 청사관리소 건물자동화시스템(IBS)를 통해 방문객예약을 신청한 경우 공무원 동행 없이도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해당공무원이 나와서 함께 들어가야 한다.
이런 출입관리는 밤 시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이뤄진다. 올 하반기엔 출입자얼굴이 모니터에 나타나는 화상표시시스템까지 들여올 전망이다.

조광래 안전행정부 정부대전청사관리소 관리과장은 “지난해 정부중앙청사 방화사건 후 정부청사 출입보안과 경비체계가 강화됐다”며 “새 출입관리시스템에 따른 입주공무원과 민원인의 불편을 줄일 수 있게 전담지원반을 두는 등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대전청사관리소 관리과(☎042-481-6012).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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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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