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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동향]국내주식형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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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키프로스 구제금융안 합의와 부동산 규제 완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감으로 강세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코스피지수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3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는 2.22% 상승했다. 일반주식펀드는 2.00% 상승했지만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하회했다. 코스피지수는 대외 불화실성 완화에 따른 대형주의 강세로 한 주간 2.19%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550선에 넘나들며 1.48% 올랐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펀드의 주간 성과는 2.47%로 가장 높았다. 중소형주식펀드는 2.04%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통신업이 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1.93%의 주간 수익률로 주식형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외에 주식형보다 주식투자 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25%와 0.83%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절대수익추구형인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19%, 0.07%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32%의 수익률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및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채권금리가 큰 폭 하락한 가운데 국내채권펀드 수익률은 0.42%로 강세를 보였다.
국고채 1년물은 10bp 하락해 2.50%를 기록했고, 3년물과 5년물도 각각 15bp, 17bp 내린 2.44%, 2.50%로 강세를 나타냈다. 통안채 2년물은 12bp 하락하며 2.47%를 기록했다.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긴 중기채권펀드가 0.55%의 수익률로 가장 높았고, 일반채권펀드는 0.34%, AAA이상 등급에 투자하는 우량채권펀드는 0.36%의 수익률로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투자적격등급(BBB) 이하 채권 및 어음과 후순위채권 등에 투자하는 하이일드채권펀드 수익률은 0.26%를 기록했고, 초단기채권펀드의 수익률은 0.07%로 가장 낮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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