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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마트폰 시장 '포화'···"2016년부터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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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 "올해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 전망"...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 0%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8% 성장한 3310만대로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08년 국내에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스마트폰 시장은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했다. 2008년 31.7% 성장한 32만대, 2010년 717% 성장한 694만대, 2012년 75% 성장한 3070만대를 기록했다.

SA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2014년 3360만대, 2015년 3380만대로 소폭 성장한 후 2016년부터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2016년 -1% 성장한 3350만대, 2017년 -1% 성장한 331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이 0%인 셈이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규모 2000만대 이상 국가의 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도는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30.2%를 기록하고, 인도네시아(23.4%), 멕시코(13.8%), 브라질(13%), 러시아(11.4%), 중국(5.4%), 미국(5.2%), 영국(3.8%), 프랑스(3.5%), 일본(3.2%) 순이 될 것으로 SA는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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