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올해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 전망"...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 0%
31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대비 8% 성장한 3310만대로 처음으로 한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SA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2014년 3360만대, 2015년 3380만대로 소폭 성장한 후 2016년부터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2016년 -1% 성장한 3350만대, 2017년 -1% 성장한 331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이 0%인 셈이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 규모 2000만대 이상 국가의 2013~2017년 연평균 성장률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도는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30.2%를 기록하고, 인도네시아(23.4%), 멕시코(13.8%), 브라질(13%), 러시아(11.4%), 중국(5.4%), 미국(5.2%), 영국(3.8%), 프랑스(3.5%), 일본(3.2%) 순이 될 것으로 SA는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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