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내며 리그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브램블의 자책골로 선더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일 사우스햄튼전(2-1 승) 이후 7연승 행진이다.
이로써 맨유는 25승2무3패(승점 77)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9)와의 격차를 18점으로 벌렸다. 맨유는 남은 8경기에서 승점 10점만 얻는다면 올 시즌 자력 우승을 확정 짓는다.
반면 선더랜드는 7승10무14패(승점 31)로 16위로 추락했다. 특히 다른 팀보다 1~2경기를 더 치르고도 강등권인 18위 위건(승점 27)에 불과 4점 밖에 앞서지 못해 1부리그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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