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무엇이라고 위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한번 찾아뵙는 게 도리일 것 같아서 찾아왔다"며 "아직 마음이 아프겠지만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다고 생각하고 위안을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식을 잃은 어머니 마음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국민 모두가 46명의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천안함 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한반도 영토를 수호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임 중사는 2009년 11월 천안함으로 부임한지 4개월 만에 천안함 피격으로 전사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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