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청과 각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쯤부터 KBS, YTN, MBC 등 방송사의 사내 전산망이 마비돼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다.
MBC와 YTN 관계자도 전산망 다운 사실을 밝혔다. MBC 관계자는 "방송은 제대로 나가고 있지만 전체 전산망이 다운된 게 맞다"고 전했고, YTN 관계자는 "사무실 전산망은 물론이고 방송용 편집기기도 다운됐다"며 "원인을 파악 중인데 방송에도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정원과 청와대도 사실을 확인한 후 외부 공격 흔적 등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추가 피해 기관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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