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표절 의혹은 19일 조선일보 보도로 최초 제기됐다. 현재 김씨가 석사학위를 받았던 이화여대 측은 "일단 진위 여부 먼저 확인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표절 여부가 정확하게 가려지지 않았음에도 네티즌들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_qoq**는 " 갑자기 어디서 툭 튀어나와서 대체 저 사람이 뭔데? 라며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경솔한 언행에 표절시비까지. 괜히 마음에 안들더라"고 쏘아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 mind**는 "조건에 얽매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그도 역시 스펙을 하나라도 더 늘려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toug** 역시 "논문 관련 논란은 아직 사실로 인정할 단계는 아니니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도록 하겠다"고 했고, fugi**는 "김미경 함부로 까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블랙코미디언이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김미경은 현재 더블유 인사이츠와 아트스피치, 김미경의 이클래스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tvN 토크쇼 '김미경 쇼'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스토리 건배사', '언니의 독설' 등을 출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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