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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의혹' 김미경에 네티즌 "배신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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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스타 강사' 김미경(48)이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이자 네티즌들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또다시 한사람을 마녀사냥으로 모는 게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김미경의 표절 의혹은 19일 조선일보 보도로 최초 제기됐다. 현재 김씨가 석사학위를 받았던 이화여대 측은 "일단 진위 여부 먼저 확인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트위터에는 "이 아줌마 되게 이상하네요"(@sood**), "정말 골고루 하시는군요"(@lesp**) 등의 원색적인 비난글이 대거 쏟아졌다. 네티즌 ygba**는 "강의는 감명 깊게 잘 들었었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네요"라고 토로했다.

표절 여부가 정확하게 가려지지 않았음에도 네티즌들은 불쾌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_qoq**는 " 갑자기 어디서 툭 튀어나와서 대체 저 사람이 뭔데? 라며 석연치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경솔한 언행에 표절시비까지. 괜히 마음에 안들더라"고 쏘아붙였다.

또 다른 네티즌 mind**는 "조건에 얽매이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가라는 그도 역시 스펙을 하나라도 더 늘려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셈"이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반면 nati**는 "김미경 석사논문 표절로 톱기사는 너무 과도하네요"라고 말한 네티즌도 있었다. 이 네티즌은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의 논문 표절 사건을 인용해 "그 사람이야 연예인인데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사논문을 마구잡이로 쓰고도 공록을 먹는데 말이죠. 아니 어쨌든 비판도 균형은 있어야지요"라고 강조했다.

toug** 역시 "논문 관련 논란은 아직 사실로 인정할 단계는 아니니 구체적인 언급은 삼가도록 하겠다"고 했고, fugi**는 "김미경 함부로 까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블랙코미디언이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김미경은 현재 더블유 인사이츠와 아트스피치, 김미경의 이클래스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tvN 토크쇼 '김미경 쇼' 진행자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스토리 건배사', '언니의 독설' 등을 출간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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