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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채용]SK그룹, 스펙보다 능력·고졸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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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상대로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SK가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상대로 채용 면접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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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SK 그룹의 올해 채용의 주요 특징은 고졸인력 채용 확대와 능력 중심의 열린 채용으로 요약된다. 올해 총 7500여명 채용 계획을 밝힌 SK는 대졸 4300여명, 고졸 2500여명을 채용해 지난해와 비슷한 고용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용 창출없는 성장은 의미가 없다"며 "고졸사원을 포함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7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SK의 채용 방식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이킹(Viking) 챌린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첫 도입한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은 지원자들의 능력, 이른바 '스펙'을 고려치 않는 파격적 채용 프로그램이다.

SK는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인 오디션 형태의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별도의 합숙을 통한 미션 수행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올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인턴십 결과에 따라서 내년에 공채사원들과 함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바이킹 챌린지 원서접수는 오는 22일까지 별도 사이트(www.skviking.com)에서 진행되며, 전국 순회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오는 6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는 향후에도 사회적 기여 차원의 열린 고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방대 출신,장애인,여성,저소득층,고졸 출신에 대한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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